본문 바로가기
사회 이슈 들여다보기

'피지컬:100' 조작 논란, 제작진 원본 영상 공개 "우진용은 손든 적 없었다"

by %&uu&% 2023. 3. 9.

넷플릭스의 예능 프로그램인 '피지컬:100'의 승부 조작 논란이 최근 제기되면서 제작진이 원본 영상까지 공개하기에 이르렀다. 정해민과 우진용의 로프 당기기 대결에 대한 조작 의혹이었는데 이에 대해 제작진이 직접 당시 상황을 밝혔다.

 

피지컬 100 포스터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100

 

제작진은 "당시 우진용 로프가 말려있는 기계에서 소음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안전을 위해 제작진 측에서 경기 중단을 고지하여 경기가 한차례 중단됐다"고 밝혔다. 또한 "당시 출연자 모두 휴식을 취하는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앞서 수차례 진행한 시뮬레이션에서는 들리지 않았던 굉음이 지속적으로 들려 제작진도 당황했다. 경기를 지속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은 했으나 소음으로 인해 촬영이 불가능하다는 기술적 판단이 있어 중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은 " 대형 소음이 지속적으로 들리는 것이 안전사고의 신호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줄타래가 튕겨나와 출연자가 큰 부상을 입을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해 출연자들의 안전 문제로도 중단한 이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진용 출연자가 먼저 손을 들어 경기를 중단시켰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며 우진용과 제작진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 어느 특정 출연자가 일방적으로 손을 들고 경기를 중단시켜 흐름에 영향을 미쳤던 것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다만 "위와 같은 논란와 의혹이 지속된 것은 제작진이 철저히 녹화를 준비하지 못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우리 제작진은 두 출연바 분들을 찾아뵙고 정식으로 사과를 드리고 오해를 풀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그러니 현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더 이상의 조작 의혹은 제기되지 않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댓글